이거 진짜 부끄러운 얘기인데 저 주유소 한 번도 안 가봤었어요.
차를 산 지 3주 됐는데 아빠가 주유해주셨거든요 ㅠㅠ 근데 아빠가 출장 가시면서 '이제 너가 해' 하셨습니다.
주유 자체도 무서웠지만 주유소까지 운전하는 것도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운전연수를 받기로 했어요.
빵빵드라이브를 고른 이유는 대전에서 자차로 연수해주시는 곳이라서요. 제 차로 직접 배워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잖아요.
선생님이 오셔서 먼저 제 운전 실력을 확인하셨어요. 동네 한 바퀴 돌아보자고 하셨는데 핸들 잡는 자세부터 교정해주셨습니다.

양손으로 10시 2시 방향 잡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 실제로 한 손으로 잡고 있었거든요 ㅋㅋ
1일차에는 대전 갈마동 근처 도로에서 기본 주행 연습을 했어요. 오전 11시쯤 시작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괜찮았습니다.
직진, 우회전, 좌회전을 반복하면서 감을 잡았어요. 선생님이 '우회전할 때 보행자 꼭 보세요' 하고 강조하셨어요.
사실 우회전에서 보행자 확인 안 하고 그냥 갈 뻔했는데 선생님이 잡아주셨습니다. 진짜 위험할 뻔했어요.
2일차에는 드디어 주유소를 갔어요!! 대전 관저동에 있는 셀프 주유소로 갔습니다.

주유소 진입하는 것부터 어려웠어요. 기름 넣는 쪽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도 몰랐거든요. 선생님이 '계기판에 화살표 있어요 그거 보면 돼요' 하셨어요.
세상에 이런 게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차 산 지 3주 만에 알게 된 사실이에요.
주유기 앞에 딱 맞춰 서는 것도 연습이 필요했어요. 너무 멀리 서면 호스가 안 닿고 너무 가까우면 문이 안 열리더라고요.
선생님이 직접 셀프 주유 과정을 보여주시고 그 다음에 제가 해봤어요. 카드 넣고 유종 선택하고 주유건 잡는 거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근데 주유건에서 기름이 튈까 봐 너무 긴장해서 손이 떨렸어요 ㅋㅋ 선생님이 '딸깍 소리 나면 자동으로 멈추니까 걱정 마세요' 하셨어요.

3일차에는 다른 주유소도 가보고 세차장도 가봤습니다. 자동세차 처음인데 차 안에 있으면서 세차되는 거 신기했어요.
도로 주행도 더 넓은 범위로 나갔어요. 대전 유성 IC 근처까지 갔다 왔는데 차가 많은 구간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4일차에는 전체 복습이랑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루트를 정리해주셨어요. 집에서 주유소, 마트, 자주 가는 곳까지 길을 외울 수 있게요.
지금은 혼자 주유소 갔다 오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처음에 그렇게 무서워했던 게 웃길 정도로요.
작은 거지만 이런 일상적인 것도 못 했었는데 이제 다 혼자 해요. 연수 받으면서 운전뿐만 아니라 차 관리하는 법도 배워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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