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전 서구 쪽 작은 회사에 다니는데 건물 주차장이 진짜 좁아요. 차 열 대 들어가는 주차장인데 기둥이 네 개나 있거든요.
입사한 지 세 달인데 매번 팀장님한테 주차 부탁드렸어요. 신입이 매일 부탁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ㅠㅠ 점심시간에 차 빼달라고 하는 것도 미안하고요.
그래서 주말에 몰래 연수받기로 했습니다. 월급 받자마자 바로 빵빵드라이브에 예약했어요.
토요일 오전 10시에 강사님이 오셨는데 여자 강사님이었어요. 제 상황 설명하니까 '아 회사 주차장 ㅋㅋ 제일 스트레스받는 거죠' 하시면서 바로 이해해주시더라고요.

강사님한테 회사 주차장 사진을 보여드렸어요. 미리 찍어간 건데 강사님이 '기둥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한데 방법이 있어요' 하셨습니다.
1일차는 대전 만년동 공영주차장에서 기둥 있는 환경에서의 주차를 연습했어요. 기둥이랑 차 사이 거리 감각을 잡는 게 먼저였습니다.
강사님이 '기둥은 절대 안 움직이니까 오히려 기준으로 써요 기둥이 미러에 이만큼 보이면 30센티 남은 거예요' 이렇게 수치로 알려주셨어요. 막연하게 '조심하세요'가 아니라 구체적이니까 실행하기 편했습니다.
2일차 일요일 아침 8시에 회사 건물 주차장으로 갔어요. 주말이라 차가 두 대밖에 없었거든요. 강사님이 일부러 이른 시간을 잡은 거였습니다.

실제 제가 주차해야 하는 자리에서 연습했는데 왼쪽에 기둥이 있고 오른쪽이 벽이에요. 처음에는 기둥이 너무 가까워 보여서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강사님이 '왼쪽 미러 접고 들어가세요 나중에 미러 펴서 확인하면 돼요' 하셨어요. 미러 접는다는 생각을 왜 못 했을까 싶었습니다 ㅋㅋ
3일차 토요일에는 차를 좀 세워놓고 연습했어요. 강사님이 본인 차까지 가져오셔서 옆에 세워주셨거든요. 실제 출근할 때처럼 양옆에 차 있는 상태에서 주차하는 연습이었습니다.
처음 두 번은 기둥이 무서워서 너무 오른쪽으로 붙였는데 강사님이 '기둥 쪽으로 좀 더 가도 돼요 아직 20센티 남았어요' 하시면서 거리를 알려주셨어요.

다섯 번째부터는 감각이 생겨서 한 번에 반듯하게 넣었습니다. 강사님이 '오 지금 완벽해요 이대로 하면 돼요' 하셨을 때 기분이 진짜 좋았어요.
4일차 마지막 날은 일요일 오전에 가서 혼자 주차를 열 번 반복했어요. 강사님은 건물 밖에서 기다리셨습니다.
열 번 중에 여덟 번 한 번에 성공했고 두 번은 한 번 빼고 다시 넣었어요. 그래도 예전처럼 못 들어가겠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월요일에 출근해서 처음으로 혼자 주차했는데 팀장님이 '어 오늘 혼자 넣었네?' 하시길래 네 하고 웃었어요. 속으로는 엄청 뿌듯했습니다 ㅋㅋ
회사 주차장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들 진짜 공감해요. 빵빵드라이브에서 실제 주차장으로 와서 연습시켜주니까 효과가 바로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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