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는 정말 무섭습니다. 차들이 빠르게 달리고, 차선도 많고, 진출입도 복잡해 보이거든요. 면허를 땐 지 10년인데 고속도로는 단 한 번도 운전해본 적이 없었어요. 친구들은 다 고속도로 운전을 자유자재하게 하는데 저만 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도시고속도로도 못 탔습니다. 중로에서 원촉으로 가는 도로도 무서워서 기껏 우회도로로 10분을 더 돌아갔어요. 가족들이 "그래도 한 번은 다녀봐야 하지 않냐"고 말했지만, 저는 항상 "내일, 내일"하다가 10년을 미뤄버렸습니다. ㅠㅠ
결정적인 계기는 새 직장이었습니다. 대전에 새로 다니기 시작한 직장에서 대구로 출장을 가게 됐거든요. 비용은 회사가 내주지만 운전은 제가 해야 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5시간 운전해야 했어요. "이제는 진짜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대전 고속도로 운전연수를 검색했습니다. 의외로 고속도로 전문 코스를 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었어요. 초보자 전용, 고속도로 집중 코스, 심지어 야간 고속도로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고속도로 집중 10시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0시간에 45만원이었어요. 조금 비싸긴 했지만, "처음 고속도로를 배우는 거니까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정했습니다. 내돈내산이지만, 나중에 혼자 고속도로를 못 다니는 것보다는 낫다고 봤거든요. 전화 상담했을 때 담당자가 "고속도로 처음이시면 도시고속도로부터 시작할 거예요"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1일차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였습니다. 의외로 처음부터 바로 도시고속도로로 나갔어요. 강사님이 "서툴 수 있으니 차량이 많지 않은 중로~원촉 구간으로 갈게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로 요금소를 통과하고 진입로에 올라가는 순간, 제 손이 떨렸습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거든요.
속도를 높이는 게 제일 무서웠습니다. "시속 60킬로부터 시작하세요. 천천히 가속해요"라고 강사님이 말씀하셨는데, 시속 60이 이미 무서웠어요. 하지만 옆 차들은 시속 80, 100으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당신도 흐름에 맞춰서 천천히 올려요. 너무 천천히 가면 오히려 위험해"라고 강사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30분 정도 지나니 시속 80정도까지는 올릴 수 있게 됐어요.
2일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를 탔습니다. 드디어 경부고속도로다! 제 심장이 철렁했거든요. 강사님이 대전IC에서 진입하셨어요. "여기서 가속차선을 이용해서 천천히 속도를 높여요. 본선으로 들어가기 전에 옆 차들 확인했어?"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차선 변경이 진짜 어렵더라고요.
본선에 올라가니 차들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제 차의 속도는 시속 80이었는데도 자꾸자꾸 뒤에서 밀려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강사님이 "옆 차선 확인했어요? 사이드미러 먼저 보고, 룸미러 보고, 옆을 보고 천천히 차선 변경해요"라고 일일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 차선변경은 손도 안 올라가고 떨렸지만, 3번째 정도부터는 조금 익숙해졌어요.
2일차에는 총 40분 정도를 고속도로에서 보냈습니다. 시속 80~90대를 유지했어요. 강사님이 "처음치고는 잘하시네요.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라고 말씀해주셔서 조금은 안심이 됐습니다. 복귀는 강사님이 하셨는데, "다음 시간에는 회귀도 연습해보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3일차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습니다. 이날은 진짜 강화된 수업이었어요. 먼저 도시고속도로로 나가서 30분을 다니다가, 다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했거든요. 강사님이 "오늘은 톨게이트 통과, 차선변경, 회귀까지 배울 거예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톨게이트가 가까워졌을 때 "우측으로 천천히 차선을 바꿔요. 속도를 줄이고 카드를 준비하세요"라고 강사님이 지도하셨어요. 처음에는 카드를 낼 때 차가 삐끗했는데, 2번째는 깔끔하게 통과했습니다. 나올 때도 마찬가지. "이제 가속차선을 이용해서 속도를 높여요"라고 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차선변경을 다시 연습했어요.
3일차 마지막 시간은 야간 고속도로였습니다. 오후 4시 반부터라 해가 진 상태에서 운전했어요. 조명에 눈이 부셔서 처음엔 어려웠습니다. "헤드라이트를 적절히 사용하고, 양쪽 흰 선을 따라가 보세요"라고 강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야간운전은 속도를 좀 더 낮춰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시속 70~80을 유지했습니다.
4일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복습 및 평가였습니다. 이번엔 혼자 대전에서 회덕IC까지 왕복했거든요. 강사님이 "이제 충분히 고속도로를 다니실 수 있어요. 다만 밤에는 아직도 조심하셔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4일 총 10시간 비용은 45만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45만원은 정말 잘 쓴 돈입니다. 내돈내산이지만, 고속도로에 대한 공포가 완전히 사라졌거든요. 출장 가기 전에 배워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지금은 매주 대구 출장을 다닙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왕복 10시간을 주행해요. 처음에는 떨렸지만 이제는 완전히 익숙합니다. 다른 도로로도 갈 수 있고, 밤에도 다니고 있어요. 연수를 받길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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